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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립스·GE 제친 토종LED, 평창 밝힌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3-22 0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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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03-24 09:47:53

2016-03-31


블루카이트·KMW 등 올림픽 조명 160억 수주
할로겐보다 20% 저렴…TV중계에도 적합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중 상당수는 해외 중계방송 등을 고려해 야간에 열리게 된다. 야간에 스릴 넘치는 설상 경기를 하려면 조명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고화질 TV 중계방송을 위해서는 고품질 조명이 필수적이다. 바로 이런 조명장치를 국내 중견기업이 만들어 제공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기업이 만든 조명이 동계올림픽은 물론 세계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카이트(대표 장흥순)는 LED조명 전문업체 KMW(대표 김덕용) 천일(대표 박천돈)과 함께 강원도개발공사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3개 종목 설상 경기장 개·보수 공사 조명설비 납품설치 입찰을 수주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강대가 1대 주주로 있는 산학협력업체 블루카이트가 LED 조명 제어기술을, KMW가 LED 본체를, 천일이 LED 조명을 설치할 수 있는 지지대를 각각 맡는 공동 도급 분담 이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명 관련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KMW와 블루카이트가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LED 스포츠 조명 브랜드인 '기가테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바이애슬론 경기장, 크로스컨트리 3종목 경기장에 올해 10월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조명 수주를 따낸 것은 필립스 GE 등 기존 올림픽 경기장 조명 분야 글로벌 강자들을 제쳤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KMW와 블루카이트 등 3개사 컨소시엄이 기존 할로겐 조명보다 뛰어난 LED 조명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필립스와 GE 등 경쟁사들은 할로겐 조명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문을 두드렸으나 3개사 컨소시엄이 지난 1년간 LED의 우수성을 꾸준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설명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야간에 설원에서 벌어지는 경기들을 UHD 고화질 TV 중계방송을 할 때 KMW 기가테라 제품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평창에 설치될 기가테라는 초당 1500프레임의 울트라 슬로모션에서도 플리커(빛 떨림 현상)가 발생하지 않아 UHD 중계방송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올림픽 방송 중계를 주관하는 IOC 산하 올림픽방송제작사(OBS)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명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도 지난 1년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KMW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두 구단 홈구장 조명을 기가테라 제품으로 교체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일종의 '후광 효과'가 높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LED 스포츠 조명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기존 할로겐 조명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 운영비도 할로겐 조명 대비 70%까지 절감 가능하다. 김덕용 KMW 대표는 "OBS 내에서도 역사상 처음으로 LED 조명을 경기장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지난 1년간 MLB에서 기가테라가 거둔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해 제출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IOC 조명 요구 수준을 충족함으로써 향후 기가테라 제품은 해외시장 어느 곳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블루카이트와 KMW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과를 시작으로 국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제관 기자]


링크 : http://news.mk.co.kr/newsRead.php?no=238893&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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