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 비즈니스 2018] 컨퍼런스 이모저모
작성자 : 관리자(bluekite@bluekite.co.kr) 작성일 : 2019-05-31 조회수 : 2775
파일첨부 :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모호하게 다가왔는데, 연사들의 강연과 각 부스별 최신 기술정보를 접하면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31일 열린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 비즈니스’ 콘퍼런스가 건설ㆍIT업계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메인 발표장인 대회의실 좌석이 빼곡히 찼고, 자리에 미처 앉지 못한 참석자들은 서서 강연을 듣는 등 열성적 모습이었다.

콘퍼런스에는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설계ㆍ건설사는 물론 스마트도시를 기획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스마트기술 관련 연구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석했다.

IT 자회사인 코오롱베니트, 코오롱하우스비전 관계자들과 함께 온 코오롱글로벌의 이재수 홍보팀장은 “최근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이 만든 임대주택인 커먼라이프에 홈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이번 콘퍼런스 주제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해서 왔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회의실 맞은편에 자리한 스마트시티 관련 부스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스 참여 회사는 11곳.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서울주택공사, 블루카이트, 다크트레이스코리아, 메타빌드, 스마트도시협회, 이에스이, 아이렉스넷, 피엘네트웍스가 저마다의 기술력과 이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기술모델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안전한 도시 운영을 위한 스마트 지하매설관 기술을 실제 모형을 통해 선보였다. 서울주택도시공사도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 현재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인 서울 마곡지구 스마트시티 전환 사업에 접목된 기술과 노하우를 뽐냈다.

 

  

 

LED조명회사 중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한 블루카이트는 스마트가로등을 실제로 전시해 첨단 스마트조명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했다.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에너지 전환 효율뿐 아니라 도로에 25∼40m 간격으로 설치돼 센서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도 효과적인 스마트 LED가로등 기술을 특히 강조했다.

네트워크 보안 관련 회사인 다크트레이스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사이버 방어기술 플랫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식 다크트레이스코리아 과장은 “스마트시티를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해 인공지능을 믿을 수 있는지, 효용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궁금해 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부스를 돌아다니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브로셔를 살펴보면서 최신 기술 동향을 수집하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장태수 증강현실연구센터 연구원과 김준기 연구원은 대전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올라와 이날 강연을 듣고,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정보를 얻었다.

장 연구원은 “스마트시티가 기존 거주방식에서 거버넌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다. 기존 기술에서 새로운 기술로 넘어가는 과정인데, 어떤 방식으로 넘어가는지 가늠해볼 기회였다”며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정민지기자 jmj@

사진=안윤수기자 ays77@


이전글 범죄부터 화재까지… 관악, 스마트 안전조명으로 막는다
다음글 관악구,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 기반으로 안전도시 구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