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 찾기 쉽네’...골프장도 이제는 LED 조명 시대
작성자 : 관리자(bluekite@bluekite.co.kr) 작성일 : 2019-06-15 조회수 : 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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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골프 라운딩 과정에서 가장 큰 고충은 바로 ‘볼(골프공) 분실’이다. 조명 설치의 한계로 코스에 조명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벤처기업 블루카이트(대표 장흥순)가 특수 LED 조명으로 이런 고충을 해소해 주목을 받는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았다. 2015년 양키스 야구장에 LED조명을 설치했으며 이후 베트남·태국·일본 등지의 골프장 조명사업을 수주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국내는 2016년 말 영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2년여만에 11개 골프장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골프장에 블루카이트 특수 LED 조명이 설치된 모습. / 자료 블루카이트
특수 LED조명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다. 1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산악지형에 특화한 조명을 만들었다. 1990년대부터 벤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흥순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과감한 투자는 차별화된 기술로 나타났다. 핵심은 ‘반사판(Reflector)’과 ‘다중셀(Multi-Cell)’. LED 조명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빛을 내는 개별 조명을 다중셀 설계기술로 5개 모듈로 나누고 각 모률마다 반사판을 설치했다. 반사판은 빛이 유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조절 장치다. 15도·30도·45도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빛 유실률은 대폭 낮아졌다. 기존 LED조명의 유실률이 20% 정도라면 블루카이드 조명은 10배 가량 개선된 2%에 불과하다. 예컨대 100이라는 공간에 빛을 비춘다면 2 정도만이 공간을 넘어가는 셈이다.

고객 만족이 높자, 주문이 이어졌다. 야간 골프장에서의 호평은 타 스포츠로 이어졌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개 종목에서 세계 최초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올림픽 방송 주관기관의 평가기준인 연색성, 색온도, 조도 편차 등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명업체인 필립스, GE, 머스크 등과 비교해 우리 제품의 성능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120년 올림픽 역사상 조명 기술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블루카이트는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및 커넥티드 가로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강대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스마트 가로등을 만들었다.

장흥순 블루카이트 대표는 "기존 LED 조명의 유실률을 낮춘 효율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일념하에 투자를 이어왔다"며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개념을 접목한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4/20190614024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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